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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스타 "메모리 가격 회복세에 따른 수혜 종목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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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스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글로벌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는 반초체 관련 기업 가운데 TSMC(ADR)(NYS:TSM), 삼성전자(KRX:005930), 글로벌웨이퍼스(GlobalWafers)(TWO:6488) 등을 추천 종목에 포함시켰다. 해당 종목들은 메모리 가격과 수익률이 회복단계에 접어드는 등 반도체 수요 개선이 지속되는 데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닝스타의 분석가들은 인공지능(AI) 주도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는 개인용컴퓨터(PC)와 일반 서버에 대한 주문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고대역폭 메모리에 대한 투자 덕분에 적어도 2025년 상반기까지는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모닝스타는 대만의 반도체 기업인 TSMC와 글로벌웨이퍼스를 추천 종목으로 지목했다. TSMC는 클라우드 AI와 엣지 AI 간의 변화에 대해서도 '면역력'이 있는 AI 시대의 주요 수혜 종목으로 진단됐다. 두 분야 모두 TSMC에 의존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엣지 AI는 스마트폰, 노트북, 웨어러블 등 사용자의 기기에서 직접 AI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웨이퍼스도 미국에서 관련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실리콘 웨이퍼 수요 증가의 혜택을 받는 선두기업이다. 모닝스타는 "웨이퍼 생산업체들의 실적은 고객사들보다 약 2분기 정도 뒤처진다"면서 "고객사들은 시장이 호황일 때만 재고를 확보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모닝스타는 "2024년 하반기에 전기차, 산업용 및 기타 비AI 애플리케이션이 회복되면서 분위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모닝스타는 TSMC와 삼성전자가 1년간 강한 수익률을 기록한 후에도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AI와 기타 첨단 반도체에 대한 '상당한 노출'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글로벌웨이퍼스도 주가가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16배로 거래되는 등 저평가돼 있다는 게 모닝스타의 평가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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