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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 "해리스의 첫 주택 구입자에 2만5천달러 지원 공약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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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
팀 월즈 민주당 부통령 후보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경제 공약을 옹호했다.

월즈 후보는 1일(현지시간)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과의 TV토론에서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게 2만5천달러(약 3천300만원)의 계약금을 지원하겠다는 해리스 부통령의 제안은 사람들의 부를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공약이 집값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에게 주택 소유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며 "정부가 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집권 시 중산층을 위한 감세 등 대대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1억 명 이상의 중산층이 세금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젊은 부부가 아이를 낳으면 첫해 6천 달러(약 792만원)의 신생아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영유아 및 노인 돌봄 비용과 간병 비용을 낮출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산층을 위한 300만채의 새 주택 건설 및 임대를 위해 부동산 개발업자 및 건설업자들과의 협력은 물론 첫 주택 구입자에게 계약금 용도로 2만5천달러 지원도 공약했다.

또한, 월즈 후보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자 감세 정책을 공격했다.

그는 "주로 상위 계층에 감세 혜택을 주었고 국가 부채는 사상 최대인 8조달러가 늘었다"며 "모든 수입품에 20%의 소비 또는 판매세를 부과하는 것을 제안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공약은 인플레이션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밴스 후보는 "해리스 부통령이 실제로 한 일은 식품 가격을 25% 오르게 하고 주택 가격을 60% 인상했으며 미국 남부 국경을 개방해 중산층이 삶을 감당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만약 해리스 부통령이 중산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계획이 있다면 왜 그것을 지금 시행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월즈
J.D. 밴스 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yg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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