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CEO "연준 금리인하로 AT&T 주식 매력 돋보일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주요 통신사인 AT&T(NYS:T)의 존 스탠키 최고경영자(CEO)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이후 AT&T 주식의 매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존 스탠키 CEO는 11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만나 "AT&T 주식에는 매우 매력적인 배당금이 있다"며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배당금이 훨씬 더 좋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T&T 주식의 배당수익률은 5% 이상으로 매체는 설명했다. 이 기업은 지난 분기 말 기준 총부채가 1천306억달러지만, 이를 꾸준히 줄이면서도 주주들에게 배당금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스탠키 CEO는 강조했다.

스탠키 CEO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계속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실질적인 소비자들이 고물가에 크게 충격을 받았기에, 물가상승률 둔화를 매일 체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과 직원들이 인플레이션 압력과 계속 싸우고 있다"며 "금리 방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AT&T의 주가는 지난 석 달간 약 33% 올랐다. 이달 들어서는 7.8% 상승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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