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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리인하에 명품 소비 기대↑…LVMH 주간 주가 상승률 16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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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경기 침체 속에서 부진했던 중국의 명품 소비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루이비통 모기업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EUN:MC)의 지난주 주가 상승률이 역대급을 기록했다.

30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지난주 LVMH의 주가 상승률은 18.84%를 기록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주가가 올랐다. 지난 26일에 9.88% 급등한 이후 다음 날에도 3%가 넘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LVMH의 주가는 지난 24일에 3% 높아지면서 꿈틀댔다. 중국인민은행(PBOC)이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비롯해 대출우대금리(LPR),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모기지 금리까지 전방위적인 통화 완화를 발표한 날이다. 예고에 없던 부양책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LVMH가 선정된 셈이다. 지난주 LVMH의 주간 주가 상승률은 약 16년 만에 최고치로 전해진다.

LVMH의 매출은 작년 기준으로 약 31%를 중국이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아시아 지역 매출이 전년보다 10% 감소했다. 중국의 이번 부양책을 기점으로 이러한 모습이 달라지길 기대하는 투자자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노무라는 "베이징이 마침내 바주카포 부양책을 빠르게 연달아 내기로 결심한 듯하다"며 "중국 당국이 심각한 경제 상황을 인식하고 단편적인 접근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보는 점은 시장이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中 금리인하에 명품 소비 기대↑…LVMH 주간 주가 상승률 16년래 최고

jh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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