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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레바논 지상전 시작…국제유가는 소폭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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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레바논 지상전 시작…국제유가는 소폭 오름세
이스라엘 - 헤즈볼라 충돌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지상전이 시작된 가운데, 원유 시장은 크게 요동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1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남부 국경지역에 제한적, 국지적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국경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습격'(ground raids)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지상군을 투입해 침공한 것은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커지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측에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허리케인 피해 대책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부에서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제한적 지상전을 벌일 가능성에 대해 질문 받자 "지금 휴전을 해야 한다"며 지상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스라엘의 제한적 계획을 알고 있는지와 그에 대해 안도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당신(질문자)이 알 수 있는 수준보다 많이 안다"며 "그들이 교전을 중단해야 안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원유 시장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아직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연합인포맥스 선물현재가(7229)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8시 23분 기준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12% 상승한 68.2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스라엘-레바논 지상전 시작…국제유가는 소폭 오름세

yg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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