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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2%대 급등…마이크론 호실적에 반도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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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2%대 급등…마이크론 호실적에 반도체주↑
닛케이225 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6일 일본 증시는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발표한 여파로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55.37포인트(2.79%) 상승한 38,925.63에, 토픽스 지수는 70.62포인트(2.66%) 오른 2,721.12에 장을 마감했다.

마이크론이 지난 8월 끝난 회계연도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둔데 이어 1분기에도 전문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낙관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의 호황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이 소식에 도쿄일렉트론, 디스코, 어드밴테스트, 스크린홀딩스 등 일본 반도체 관련주가 대폭 상승했다. 도쿄일렉트론의 경우 올해 AI 관련 매출이 연결 기준으로 30%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일렉트론이 장중 7% 급등하면서 하나의 종목이 닛케이 지수를 약 160포인트 밀어올렸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달아 '빅 컷(50bp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주춤하면서 달러-엔 환율이 오른 점도 증시에 보탬이 됐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지난 4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145엔을 터치했다.

그 밖에 미쓰비시중공업, 소프트뱅크그룹,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 등이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26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과 27일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주목하고 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0.02% 상승한 144.757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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