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스, 이란 대규모 미사일 공격 후 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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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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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10:2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 이후 유럽 시장에서 가스 가격이 거래 시작과 함께 3%가량 상승했다.
2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런던 ICE 거래소에서 네덜란드 TTF 11월 선물 가격은 MWh당 40.27유로로 올랐다.
연합인포맥스 선물현재가(화면번호 7229)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11월물 천연가스 선물 가격도 전장 대비 0.7% 넘게 상승했다.
앞서 이란의 타스님 통신은 이란 미사일이 1일 이스라엘 남서부 아슈켈론 시 인근 가스 플랫폼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와 헤즈볼라, 혁명수비대 지도부 주요 인사 암살에 대응 차원이다.
미국 에너지 기업 셰브론(NYS:CVX)은 타스 통신에 이스라엘 상황으로 인해 예방 차원에서 레비아탄과 타마르 가스전 운영을 일시 중단했지만, 장비와 인력에는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란은 미사일의 90%가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지만, 이스라엘은 이란이 약 18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대부분이 요격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은 "공격에 대한 대응 시기를 선택할 것"이며 "놀라운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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