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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中서 대규모 비용 절감 진행…직원 감축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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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 폭스바겐(XTR:VOW)이 중국에서 대규모 비용 절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카이 글로벌 등 중국 매체들이 24일 보도했다.

폭스바겐 차이나는 우선 행정 경비를 비롯해 출장비, 교육비, 프로젝트 관련 비용 등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폭스바겐 산하 모든 브랜드의 효율성을 오는 2026년까지 20% 높이는 계획의 일환이다. 폭스바겐 차이나에서는 조직 구조조정과 디지털 업무처리 방식 개선, 현지 브랜드와 시너지 강화, 프로젝트 현지화 등이 골자다.

폭스바겐은 이로써 2년 후에 100억유로의 수익 증대를 기대한다. 올해는 비용 절감의 효과가 최대 40억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에서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직원 감축도 전개될 예정이다. 중국에서의 매출 감소 때문이다. 정확한 규모는 나오지 않았지만, 수백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우디 차이나 역시 감원을 고려 중이다.

중국에서 폭스바겐의 차량 판매량은 지난 2019년에 423만대로 정점을 찍었다. 당시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감소세를 보여 올해 상반기에는 135만대로 위축됐다.

폭스바겐, 中서 대규모 비용 절감 진행…직원 감축도 병행

jh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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