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소폭 상승…美 실업수당 청구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오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6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9% 오른 5,534.7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전장 대비 0.15% 상승한 18,990.00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 모멘텀을 되찾으려는 시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구인 건수는 약 767만 건으로 예상치였던 809만 건을 하회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전날 38%서 45%로 올랐다.

투자자들은 오늘 밤 발표될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대기 중이다.

최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매도세를 촉발한 만큼 새로 발표될 고용 지표가 시장에 미칠 영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9천 건으로, 전주의 23만1천 건에서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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