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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18년 연속 분기 배당금 인상…주당 67.75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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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NYS:VZ)이 18년 연속 분기 배당금을 인상했다.

버라이즌, 18년 연속 분기 배당금 인상…주당 67.75센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현지시간) 버라이즌 이사회는 분기 배당금을 주당 1.25센트 인상된 67.75센트로 정했다고 밝혔다.

버라이즌은 작년 9월 주당 66.5센트로 배당금을 올린 바 있다.

분기 배당금은 오는 10월 10일 영업 마감일 기준으로 기록된 주주에게 11월 1일 지급된다. 새로운 배당금은 연간 기준 2.71달러이며 약 6.5%의 배당 수익률(4일 종가 기준)을 나타냈다.

버라이즌은 약 42억주의 보통주를 발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약 56억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버라이즌 회장 겸 CEO(최고경영자)인 한스 베스트버그는 "무선 서비스 매출 성장과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확대, 잉여 현금 흐름 창출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에 집중하면서 배당금을 인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4일 버라이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8% 하락한 41.48달러에 장을 마쳤지만, 배당금 확대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0.28% 반등했다.

yg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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