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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1년·5년 LPR 금리 25bp씩 인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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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이후 3개월만에 인하

지난주 인민은행장 예고 수준…역외 달러-위안 소폭 상승

中 인민은행, 1년·5년 LPR 금리 25bp씩 인하(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 인민은행(PBOC)이 예고한 대로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중단기 만기에 걸쳐 모두 25bp씩 인하했다.

이는 지난 달 지급준비율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낮춘 데 이어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부양책의 일환으로 풀이됐다.

PBOC는 21일 공지를 통해 일반 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을 3.10%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을 3.60%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전보다 모두 25bp씩 인하한 수준으로 지난 7월 10bp 인하 이후 3개월 만이다.

지난주 판궁성 인민은행장이 이미 이날 LPR 인하를 예고했던 만큼 예상 수준 안에서의 변화다.

지난 18일 판궁성 총재는 "이날 아침 상업은행들이 인하된 예금 금리를 발표했고, 21일 공표될 LPR 역시 20~25bp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중국공상은행·중국농업은행·중국은행·중국건설은행·교통은행·중국우정저축은행 등 주요 국유 상업은행들은 일제히 위안화 예금 금리를 25bp 인하했다.

LPR 인하 발표 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상승 폭을 소폭 확대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장 대비 0.04% 상승한 7.118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ssk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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