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伊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재정적자 줄어들 듯"(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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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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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07:3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자체는 'BBB'를 유지했으나 향후 상향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다.
피치는 "긍정적 전망은 최근의 더 강해진 재정 실적과 유럽연합(EU) 재정준칙에 대한 전념이 이탈리아의 예외적으로 높은 부채 수준에서 비롯되는 중기 재정 및 자금조달 위험의 잠재적 감소를 시사한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올해 이탈리아의 세수가 예상보다 좋았다면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3.7%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월 4.7%의 예측치를 제시했을 때보다 재정적자가 줄어들 것 같다는 얘기로, 이탈리아 정부가 예상 중인 4.3%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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