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소폭 상승 출발…ECB 금리 인하 소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18일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를 소화하면서 소폭 상승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31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13.40포인트(0.27%) 오른 4,960.70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8,356.76으로 0.34% 내렸고, 독일 DAX30 지수는 19,588.71로 0.03% 상승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2% 오른 7,593.01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06% 상승한 35,058.84에서 움직였다.

ECB는 시장 예상대로 주요 정책금리를 25bp씩 인하했다. 지난달에 이어 2연속 인하로, 지난 6월 인하 개시 이후로는 세 번째다.

영국의 민간소비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영국 통계청(ONS)은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3% 감소를 웃도는 수치다. 다만, 지난 8월(1.0%)보다는 증가 폭이 둔화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7% 오른 1.08381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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