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해외선물 뉴스 및 국제뉴스

BofA, 엔비디아 목표주가 $190로 상향조정…40% 추가상승 여력

선물판 0 0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인공지능(AI) 선두주자 엔비디아(NAS:NVDA) 주가 전망이 밝게 제시됐다.

BofA, 엔비디아 목표주가 $190로 상향조정…40% 추가상승 여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월가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 투자등급을 '매수'로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5달러보다 25달러 더 높은 1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인 17일 종가(136.93달러) 대비 38.8%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BofA 분석가 비벡 아리아는 엔비디아를 고객으로 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반도체제조회사 TSMC(NAS:TSM)의 3분기 호실적,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이달 초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블랙웰' 수요가 광적(insane)"이라고 한 발언 등을 근거로, 이 기업이 경쟁 우위와 지속적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엔비디아가 대형 경영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NYS:ACN),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기술(IT) 인프라 솔루션 제공업체 서비스나우(NYS:NOW)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 과소평가돼있다며 "더 큰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리아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업에서 AI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면서 "AI 파운드리·AI 허브·엔비디아 추론 마이크로 서비스(NIM) 등은 엔비디아가 AI 하드웨어 측면뿐 아니라 시스템·생태 측면에서도 리더십을 유지하게 할 핵심 지렛대"라고 부연했다.

이어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설득력 있는 수준"이라고 평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48.1이다.

아리아는 엔비디아가 향후 2년간 최소 2천억 달러에 달하는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현재 엔비디아의 FCF 창출력도 시장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면서 "엔비디아 FCF 창출력은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평균의 2배에 가까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개장 후 3시간가량 지난 현재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1% 미만 상승한 137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장중에 140.89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쓴 바 있다.

지난 6월 20일에 수립한 장중 최고치 140.76달러를 4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85% 이상 급등했다.

관련 종목: 엔비디아(NAS:NVDA), TSMC(NAS:TSM), 액센추어(NYS:ACN), 서비스나우(NYS:NOW)

chicagorho@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프린트
0 Comments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