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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엔비디아의 파티'는 계속된다…AI 투자 1조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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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월가 금융기관인 웨드부시 소속이면서 IT 부문 스타 분석가로 자리를 굳힌 댄 아이브스는 엔비디아(NAS:NVDA)와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주 파티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AI에 대한 투자가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최근 시장을 흔들었지만 결국은 1조달러에 이르는 AI 붐이 기술주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는 최근 자사 인터뷰 프로그램에 출연해 엔비디아가 계속해서 기술주들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면 이 파티는 앞으로 6~8분기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수요가 가속화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나는 이 4차 산업혁명이 이제 막 시작됐고 이제 2차, 3차, 4차 파생효과가 오라클(NYS:ORCL),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팔란티어 테크(NYS:PLTR)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기에는 소프트웨어, 인프라, 인터넷, 스마트폰 분야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술 공급망이 더 많은 성장을 위해 준비되고 있다고 낙관한다면서 사용 사례가 계속 확장되고 있어 관련 부품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석가인 아이브스는 AI 자본 지출이 약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앞서 그는 이달 초에 웨드부시의 분석가들과 함께 작성한 보고서에서 "기술 공급망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기술 세계에 다가올 것으로 추정되는 약 1조 달러의 AI 자본 지출에 의해 주도되는 전례 없는 성장 기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AI 지출, 미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 그리고 '연착륙' 덕분에 기술 주식이 올해 말과 2025년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웨드부시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지출되는 1달러마다 기술 섹터 전반에 걸쳐 8~10달러의 '승수 효과'가 있다고 추정했다.

웨드부시는 "엔비디아는 기술과 글로벌 환경을 변화시켰다"면서 "GPU가 IT 환경에서 새로운 석유와 금이 됐고 AI 혁명을 주도하며 현재로서는 유일한 선택지가 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ne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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