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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우버가 인수 검토' 소식에 한때 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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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우버가 인수 검토' 소식에 한때 7%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미국 여행 예약 서비스 업체 익스피디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두 회사의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17일(현지시간)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 주가는 전일 대비 2.44% 하락한 79.9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익스피디아그룹(NAS:EXPE) 주가는 4.75% 뛴 158.01달러를 나타냈다. 익스피디아 주가는 장중 7% 이상 급등해 161달러를 넘었고, 우버는 한때 3% 급락했다.

주요 외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데 따르면 우버는 제3자에게 익스피디아 인수 제안을 받은 후 최근 몇 달간 자문사에 연락해 이 거래가 가능한지, 어떻게 구조화할 수 있는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인수 금액은 200억달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수 검토가 매우 초기 단계이고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익스피디아는 작년 120억달러에 가까운 매출과 10억달러를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플랫폼을 통해 약 3억5천만건의 숙박이 예약됐다.

우버는 작년 99억달러의 매출과 6억5천2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플랫폼 총 운행 건수는 26억건에 달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번 인수 검토가 "우버가 '슈퍼 앱'이 되고자 하는 야망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jhm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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