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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헤지펀드 거물 "中 주식이면 뭐든 사야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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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헤지펀드 거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헤지펀드 업계 거물 데이비드 테퍼 애팔루사 매니지먼트 창업자는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을 주목하며 중국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7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테퍼는 중국이 바주카포를 발사하면서 중국 주식이면 무엇이든 사야 할 시점이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한 일(50bp 인하)이 중국의 완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렇게 큰 무기를 꺼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연준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가 중국에 재정·통화 부양책을 시행할 수 있는 여지를 줬다는 분석이다.

테퍼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주식 바이백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순히 바이백을 자극하는 것뿐만 아니라 바이백을 할 돈마저 빌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급등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30일 기준 테퍼의 포지션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종목은 포트폴리오의 12%를 차지하고 있는 알리바바(HKS:9988)다. 그는 향후 추가 매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테퍼는 "나는 (투자)한도가 있다"면서도 "오래전에 10%나 15%를 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이는 더 이상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테퍼는 그 밖에 핀둬둬와 바이두, 징둥닷컴, 크레인셰어스 차이나 인터넷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하고 있다.

jhm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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