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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역레포, '분기 말' 효과 되풀이…3개월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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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역레포, '분기 말' 효과 되풀이…3개월來 최고
데이터 출처: 뉴욕 연방준비은행.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금융시스템의 초과 유동성 가늠자로 여겨지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역레포 잔액이 3개월 만의 최고치로 늘어났다.

3분기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과거처럼 '분기 말' 효과에 단기자금이 역레포로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분기 말이나 월말에는 은행들이 보통 규제 요건 충족을 위해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 때문에 역레포 예치 자금이 늘어나는 패턴을 보인다.

31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역레포 입찰에는 69개 기관이 참여해 약 4천656억달러를 역레포에 예치했다.

전날에 비해 약 291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역레포 잔액이 지난 6월 말 이후 최고치다. 역레포 잔액은 지난 17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증가하면서 거의 두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분기 말 또는 월말 요인이 사라지면 역레포 잔액은 보통 다시 줄어든다.

sj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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