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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캐나다, 내년 여름까지 매번 금리 인하…3%가 종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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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출처: ING.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ING는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내년 여름까지 매번 회의마다 정책금리를 25bp씩 인하해 최종적으로 3.0%까지 금리를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ING의 제임스 나이틀리 수석 국제 이코노미스트 등은 4일(현지시간) BOC가 정책금리를 4.25%로 25bp 인하한 뒤 낸 보고서에서 성장세 둔화와 실업 증가, 인플레이션 둔화 등을 고려할 때 "BOC는 더욱 중립적인 수준으로 금리를 계속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ING는 오는 6일 발표되는 캐나다의 8월 실업률은 6.5%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1%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ING는 "이러한 요인들은 BOC의 성명에서 '경제 내 초과 공급이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대목으로 모두 인정됐다"고 해석했다.

이날 티프 맥클림 BOC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7월 전망에 따라 계속 완화한다면, 정책금리의 추가 인하를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함으로써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BOC는 지난 6월 금리 인하를 개시한 뒤 세 번 연속으로 금리를 내렸다. BOC의 다음번 회의는 내달 23일 열린다.

sj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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