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예상 부합하는 실적에도 시간외 거래서 6%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브로드컴(NAS:AVGO)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 7219)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전 거래일 대비 0.84% 하락한 152.82달러에 장을 마친 이후 시간외 거래서에서 6.47% 밀렸다.

브로드컴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0억7천만달러와 1.24달러로 예상치인 129억7천만달러와 1.20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4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시장의 기대보다는 낮았다.

브로드컴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140억달러로 전망치인 140억4천만달러를 밑돌았다.

브로드컴은 올해 AI(인공지능) 부품과 맞춤형 반도체 부문에서 약 120억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 예상치인 110억 달러에서 증가한 것이다.

브로드컴의 경우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고 AI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알려지며 주가가 지난 1년간 약 75% 상승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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