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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전역으로 공격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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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전역에서 공격을 시작하면서 헤즈볼라와 그 동맹 세력과의 전쟁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격은 그간 레바논 남부와 베이루트 외곽에서 헤즈볼라를 표적으로 집중돼 있었으나, 레바논 북부 도시 트리폴리까지 공격을 가해 그 범위를 확대했다.

가자 지구에 기반을 두고 헤즈볼라와 동맹을 맺고 있는 무장 단체 하마스는 이번 공습으로 지휘관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몇 시간 후,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하마스 고위급 사령관 한 명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수도 베이루트 인근의 "무기 저장 시설, 지휘 센터 및 추가 테러 인프라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피란길에 오른 이스라엘 북부 지역 주민들을 귀환시키겠다며 지난달 23일부터 헤즈볼라 근거지를 공습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제거한 바 있다.

주 초에는 같은 지역에서 이스라엘은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추정되는 하셈 사피딘을 표적으로 대규모 공급을 했으며 레바논 소식통은 지난 4일부터 사피에딘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이스라엘군은 몇 주 만에 처음으로 가자지구에 새로운 대피 경보를 발표하고, 가자지구 중앙부의 누세이라트와 부레이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이스라엘은 9월 이후 주로 레바논에 집중해 왔지만, 8월에는 가자 지구에 약 25만 명을 대상으로 대피 경보를 발령했다.

이스라엘, 레바논 전역으로 공격 범위 확대

sy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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