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패스, 시간외 9% 급등…예상 웃돈 실적 발표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사무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유아이패스(NYS:PATH)의 주가가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회사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연합인포맥스 종목별 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유아이패스는 이날 정규 거래 시간에 0.16% 오른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9.73% 올라 13.98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3억1천600만달러를 올려 조정 기준으로 주당순수익(EPS)이 0.04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 매출인 3억370만달러와 예상 EPS인 0.03달러 이익을 웃도는 수준이다

연간 반복 매출(Annual Recurring Revenue, ARR)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반복 매출은 B2B SaaS 기업에서 중요한 지표로, 장기적인 사업의 건전성과 성장을 평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이 3억 4천500만 달러에서 3억 5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억 4천731만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또 2025 회계연도 전체 매출이 14억 2천만 달러에서 14억 3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무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유유아이패스(NYS:PATH)는 2015년 루마니아의 한 아파트에 설립됐다. 유아이패스는 고객이 소프트웨어 로봇을 사용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재 뉴욕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어도비(ADBE), 어플라이드머티리얼(AMAT), 셰브런(CVC), 치폴레 멕시코 그릴(CMG),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CVS헬스(CVS) 등 7천968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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