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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8월 고용 보고서 대기하며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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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8월 고용 보고서 대기하며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6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25% 하락한 5,498.2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전장 대비 0.61% 밀린 18,847.7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노동부의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대기하며 관망세에 돌입했다.

뉴욕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NAS:AVGO)은 4분기 매출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여파로 7% 가까이 하락했다.

간밤 ADP가 발표한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부문고용은 전달 대비 9만9천명 증가에 그치며 2021년 1월 이후 3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고용 시장 냉각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되살아났다.

이제 모든 시선은 우리 시각으로 이날 밤 9시 30분에 공개되는 미 노동부의 8월 고용보고서에 쏠려 있다.

8월 고용보고서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달 중순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중대 변수로 꼽힌다.

월가에서는 8월 비농업 고용이 16만1천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2%로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PL파이낸셜의 아담 턴퀴스 수석 기술 전략가는 "최근 시장은 9월이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에 나쁜 달이라는 명성에 맞게 움직이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8월 초 저점으로부터의 회복세가 지속가능한지, 반등이 단순히 과매도 수준에서 벗어난 안도 랠리였는지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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