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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기술주 강세에 8거래일 만에 급등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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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2일 일본 증시는 미국 기술주 강세 영향으로 8거래일 만에 급등 출발해 개장 초부터 2∼3%대로 상승폭을 키웠다.

오전 9시 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23.20포인트(3.15%) 상승한 36,742.97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62.43포인트(2.47%) 상승한 2,593.10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미국 기술주가 급등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전일까지 닛케이 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나 이날 반등했다.

8월 미국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고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지수는 0.3% 상승해 예상치 0.2%를 웃돌았다.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NAS:NVDA)가 8% 이상 급등했고 반도체 관련 주요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4.90%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여 수출 관련주에 상승 압력을 더하고 있다.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인 동경전기(TSE:8035), 애드밴테스트(TSE:6857) 등이 주목된다.

한편 8월 일본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보단 둔화됐다.

일본은행(BOJ)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예비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2.8% 상승보다 밑돈 수준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35% 오른 142.820엔을 보이고 있다.

日 닛케이, 기술주 강세에 8거래일 만에 급등 출발

sy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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