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주요뉴스 및 시황

- 전일 미국증시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노동시장 냉각에 혼조 마감…8월 고용 보고서가 관건

- 지난달 민간 고용이 3년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증가하며 노동시장 냉각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 날 공개될 '8월 고용 보고서'를 대기하며 시장을 관망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9.22포인트(0.54%) 하락한 4만755.75에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16.66포인트(0.3%) 내린 5503.41, 나스닥지수는 43.37포인트(0.25%) 오른 1만7127.66에 마감

-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 ADP에 따르면 8월 민간 부문 신규 일자리 고용은 9만9000건 늘어나 2021년 1월 이후 가장 적었음. 전망치(14만4000건)와 전월(11만1000건) 모두 하회하는 수치

2) 해리스 "전기차 의무화 지지 안 해"…친환경 공약 후퇴

- 해리스 대선캠프는 최근 공화당의 공격에 대응하는 '팩트 체크' 메일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은 전기차 의무화(mandate)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힘

- 이는 대선 향방을 결정지을 경합주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등 '러스트벨트 지역에서 자동차 산업이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차지한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임

- 해리스 부통령은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 파쇄법(fracking·프래킹) 금지에서도 후퇴. 전기차처럼 프래킹도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지역 경제와 관련돼있어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임

3) 국제유가, 산유국 증산 연기에도 하락…WTI 0.07%↓

-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 둔화감이 의식되면서 원유 수요 약화 우려에 매도세가 유입

-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0.05달러(0.07%) 내린 배럴당 69.15달러에 장을 마침

- 런던ICE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0.01달러(0.01%) 밀린 배럴당 72.69달러에 거래를 끝냄

4) 테슬라 '내년 자율주행지원SW 유럽·中 판매계획'에 주가 4%대↑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차량의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FSD(Full Self-Driving) 판매를 내년 1분기에 유럽과 중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5일(현지시간)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상승

- 테슬라는 이날 오전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홍보하는 '테슬라 AI'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FSD 출시 '로드맵'을 게시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 게시물에 댓글로 "바라건대, 오른쪽 운전석(RHD) 시장은 (내년) 늦은 1분기, 이른 2분기에"라고 썼으며, 역시 "규제 당국의 승인에 달려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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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충전율 규제할까…정부, 오늘 전기차 화재대책 발표

- 국무조정실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을 논의한 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최종 방안을 설명한다고 5일 밝힘

-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의 실효성과 산업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인프라 확충이나 자동차 제조사의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강화 방안 등이 담길 것이라는 전망

- 앞서 정부는 지난달 13일 방 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열어 국내에서 전기차를 파는 모든 제조사에 배터리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권고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노동시장 냉각에 혼조 마감…8월 고용 보고서가 관건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7.1달러(+0.67%) 상승한 온스당 2,543.1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3.1bp 내린 3.739%을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3bp 내린 3.725%을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3% 내린 101.07을 기록